aws는 올해부터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aws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고, aws의 신규서비스나 이슈들에 대해서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aws 서밋을 통해 개괄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인 참관기로는 나처럼 이제 막 사용하기 시작한 사용자들을 위한 세션들과, 개념들에 대한 세션이 대부분이었고, 좀더 숙련된 사용자를 위한 세션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많이 없었다.

키워드를 간단히 정리해 본다.


Aurora

안쓸 이유가 없어 보인다. 


* 참고



DevOps

아마존의 개발 방식이 기존 monolithic 에서 microservices 로 바뀌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단지 기다리고 있어서...

좋은 도구가 많이 있다. 이 세션에서는 aws codePipeline을 소개했다.  슬라이드쉐어를 참고하자.

* 참고 

http://www.slideshare.net/awskorea/devops-with-aws-seonyong-park




Lambda

람다로 hello world 를 출력해보자.

exports.handler = function(event, context) {
    context.succeed('hello world');
};

서버 인스턴스를 따로 구동시킬 필요없다.  당연히 nodejs를 구동할 필요도 없다. 
aws  콘솔에서 lambda로 들어가서 코드를 작성하면 그만이다. 
코드를 작성하고 aws API로 lamda function을 연결하면 api가 완성된다. 
요청 횟수에 따라 과금되기 때문에 24시간 인스턴스를 돌리는것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스케일아웃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기때문에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
nodejs, java, python 코드를 쓸 수 있다.

재작년에 선보여서 지금은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서울 리전은 없다. 곧 오픈해 주겠지...

* 참고



Microservice

gilt.com 의 아키텍처 변화를 살펴보자 

2007년 Ruby on Rails로 간단하게 시작했다.


루비만으로는 서버가 다운되는걸 막기 힘들었나 보다. 자바를 도입한다.

자바를 도입했지만 전체 application이 너무 거대해지고 개발하기 힘들어 졌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좀더 빠르고 편하게 할 순 없을까?"
("How can we make it fast and easy to get to change to production?")

마이크로 서비스를 도입한다. 수많은 마이크로 서비스로 이루어진 개별 서비스들로 아키텍처를 바꾼다.



마이크로 서비스로 인해 gilt.com 은 

 - 팀간에 의존성 줄임: 코드에서 배포까지 빠른 개발

 - 수많은 프로젝트 동시 진행

 - 팀마다 원하는 언어나 프레임워크 사용

 - 서비스의 간단한 분리

 - 포기할 수 있는 코드: 쉬운 혁신이 가능하고, 실패도 쉽다. 그래서 계속 나아갈 수 있다.
(Disposable code: easy to innovate, easy to fail and move on.)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는 회사에서 도입 했으면 하기도 하고, 좀더 알아봐야할 부분도 있어서 다음에 더 자세히 다뤄보려고 한다. 


* 참고



전세계 수많은 회사들의 로고를 뒤로 하고 aws sales vp가 나와서 기조연설을 했었다. 전세계 소프트웨어 회사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들도 사용한다고 한다.



사실 aws를 직접 사용하기 전까진 비싼 비용 때문에 사용이 꺼려졌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한번 사용하면 다시는 다른 클라우드는 생각하지 못할거다. 

정말 무서운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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